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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에서 미술관으로! 인증샷 명소로 떠오른 '아미미술관'

 

설 연휴가 코앞이지만 연휴가 짧아 가족과 함께 가까운 여행 계획을 세우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은 물론, 아이에게도 좋은 체험기회가 될 수 있는 당진의 '아미미술관'을 소개드리겠습니다. 미술관하면 엄숙하고 어려운 분위기를 예상하시겠지만, 아미미술관은 소박하면서도 정감이 느껴지는 공간으로 누구나 편안하게 미술을 즐길 수 있답니다.

 

아미미술관은 폐교를 리모델링하여 미술관으로 꾸며진 공간인데요. 자연과 예술이 소박하게 어우러져 최근 SNS 인증샷 명소로 떠오른 곳이기도 합니다. 가족과 함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곳, 아미미술관의 겨울 풍경을 여러분께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1

폐교에서 미술관으로!

 

 

1월 한겨울이라 차갑고 삭막할 것 같은 분위기를 예상했지만, 아미미술관은 초록의 담쟁이덩굴이 하얀 건물 벽면을 감싸고 있어 마치 이 곳만 다른 계절 속에 있는 것 같았어요. 최근 서산/당진에서 떠오르는 사진 스폿인 이유를 보자 마자 알 수 있었어요. 그 어디에서 찍어도 풍경화 속 작품이 되는 공간이랍니다.

 

 

아미미술관은 폐교된 유동초등학교를 지역 주민의 공동문화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꾸민 뒤 2011년 개관한 미술관이에요. 그래서인지 왠지 더 정감이 가는 공간이에요. 작가 박기호, 설치미술가 구현숙이 폐교된 농촌학교를 멋진 미술관으로 탄생시켰는데요. 전시실은 5곳으로, 평소에는 기획전이 진행되고 작업실 4곳은 레지던스 작가들의 작품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02

아미의 겨울

 

 

이 곳은 해마다 아미의 작가들을 주제로 전시회를 열고 있는데, 지금은 2020 겨울 전시로 ‘셀피(selfie) 시대의 자화상’이라는 전시가 진행되고 있어요. 셀카의 시대, 그리고 SNS 인증샷 명소인 이 곳에서 ‘셀피’ 전시회가 진행되는 것이 매우 이색적이었답니다.

 

 

이번 전시는 “현대의 예술가들은 셀피족이 넘쳐나는 사회 속에서 자신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을까”라는 물음에서 출발했다고 하는데요. 여러 작가들의 자화상을 살펴보면서, 나 자신의 모습도 다시 한번 뒤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셀피 시대의 자화상 전시는 오는 3월 24일까지 진행된답니다.

 

 

03

유년시절로의 추억여행

 

 

이 곳은 2019 FF&RW 展 fast forward & rewind 전시관이에요. 18명의 사진작가가 각자의 영역에서 그 동안 각자의 속도로 자신의 작업세계를 빨리감기(FF)와 되김기(RW)하여 만들어낸 작품들이 전시돼 있어요. 작가가 창작의 시간을 거쳐 완성된 작품만 감상하는 데 익숙한 우리에게 작가의 감정이 그대로 느껴지는 작품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과거 이 곳이 초등학교였던 사실을 알 수 있게 하는 오래된 나무 책상과 의자는 창 안쪽까지 파고 들어 온 담쟁이덩굴과 어우러져 아련한 추억여행을 하게 해 줍니다. 이 공간은 많은 분들이 인증샷을 찍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04

사색과 힐링 공간

 

 

아미미술관의 가장 좋은 점은 바로 복도에도 이렇듯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는 거에요. 입구에서부터 복도, 전시관까지 발길 닿는 곳 어디에든 자연과 작품이 함께 어우러져 있답니다. 조용히 걸으면서 생각을 정리하거나, 굳이 말하지 않아도 눈빛만으로도 서로의 감정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습니다.

 

 

저희와 함께 둘러 본 아미미술관 여행, 어떠셨나요? 1월 한겨울에도 초록초록한 햇살로 반짝이는 아미미술관은 한화토탈 본사가 위치한 서산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인데요. 서울에서 가까워 당일치기 여행지로 적합하답니다. 이번 설 연휴, 가족과 함께 아미미술관으로 가족나들이 어떠신가요?

 

 

아미미술관

▶주소: 충남 당진시 순성면 성북리 160-1

문의: 041-353-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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