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다 붙인다! 알아두면 쓸모 있는 접착제 이야기
신발, 책, 가구, 포스트잇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모두 ‘접착제를 써서 만든다’는 것입니다. 비행기나 자동차를 만들 때에도 접착제가 사용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 생활 속에서 많이 사용되는 접착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01 접착제의 기본 원리, 물체의 틈을 메우기! 금속, 비금속, 그 밖의 물건을 접착하는 데 사용하는 재료로는 동물성(카제인, 글리코겐), 물성(옻, 풀), 합성 수지(에폭시드 수지, 페놀 수지)가 있습니다. 눈으로 보았을 때 매끄러운 면이라도 현미경으로 보면 울퉁불퉁한 표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두 물체를 붙였을 때 수많은 틈이 생기는데, 이 틈을 메워 주는 것이 접착제의 기본 원리입니다. 액상 접착제들은 보관 용기 안에서는 안정제와 함께 존재해 보관 용기와 접착되지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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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틸렌이 '산업의 쌀'인 이유
에틸렌은 ‘산업의 쌀’이라고 부르는데요. 왜 이렇게 불리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 이유는 에틸렌이 석유화학산업의 핵심 원료로, 합성수지, 합섬원료, 합성고무 등 다양한 물질을 만드는 데 기초 원료가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에틸렌은 어떤 물질이며, 우리 산업과 생활 속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NCC와 에틸렌 에틸렌은 무색의 기체로, 석유화학 또는 천연가스 등 탄화수소(나프타, 에탄, LPG, Gas Oil, NGL 등)를 열분해하여 제조합니다. 폴리에틸린(PE)과 PVC, EVA 등이 에틸렌 계열 제품 원료인데요. 이들은 쌀 알갱이처럼 생겼다고 해서 ‘산업의 쌀’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에틸렌은 'NCC(Naphtha Cracking Center, 나프타분해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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