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 블로그 케미인의 핫한 코너, 취업성공기! 오늘의 주인공은 올해 1월 입사한 고정길 주임연구원입니다. 복합소재연구팀에서 본인의 전공을 살려 고부가가치 소재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고정길 주임의 이야기, 이제부터 확인해 보시죠! 

 

 

 

Q. 먼저 본인 소개를 부탁드릴께요.

안녕하세요. 저는 20161월에 입사한 한화토탈 연구소 복합소재연구팀 고정길 주임연구원입니다. 한화토탈 블로그를 통해 인사드리게 되어 반갑습니다.

 

저는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나노전자유기복합재료 연구실에서 Polymer composites를 전공했습니다. 학부시절 2학년을 마치고 군대를 다녀왔는데 솔직히 군대가기 전까진 전공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를 해보겠다는 생각은 없었어요. 그런데 제대한 후 전공 연구에 대한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3학년때 학부 연구생에 지원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대학원생들과 함께 연구와 스터디를 하면서 연구원이라는 직업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학부에서 공부한 것만으로는 졸업한 후 전공지식을 살리기가 쉽지 않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래서 대학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Q. 한화토탈에서 어떤 업무를 맡고 계세요?

제가 근무하는 한화토탈 연구소의 복합소재연구팀은 자동차소재를 메인으로 산업 및 가전소재를 연구, 개발하는 부서입니다. 공장에서 생산된 단순한 수지제품만으로는 까다로워지는 거래선의 스펙이나 물성에 대한 요청사항을 맞추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가령 전기가 통하는 가전용 제품이나 쉽게 깨져서는 안되는 자동차 범퍼 등 기본적인 폴리머 제품 특성 이상의 기능이 추가되어야 하죠. 그래서 나노 사이즈의 필러, 고성능 기능성 소재가 혼합된 특수한 고부가가치 소재를 개발하는 것이 복합소재연구팀이 하는 일입니다. 우리 회사의 복합소재연구팀은 특히 자동차 부품 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데 국내에서 개발되는 거의 모든 신규차종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Q. 한화토탈에 입사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입사 전에도 한화토탈에 대해 알고 계셨나요?

학부와 대학원에서 소재연구를 했던 만큼 전공을 살리기 위해 화학사를 중심으로 취업을 준비했습니다.

 

한화토탈은 처음부터 잘 알고 있던 회사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전공과 관련된 학회에 참석했다가 마침 그곳에서 한화토탈의 취업 부스를 방문하게 되었고 인사담당자와 얘기를 나누면서 제 전공과 정확히 일치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화토탈에 입사한 학교 선배의 적극적인 추천도 있었고요. 그래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한화토탈은 소수의 거래선을 대상으로 전통적인 B2B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다는 특징 때문에 화학공학과를 전공하지 않고서는 관심을 갖기 쉬운 회사는 아닙니다. 특히 소재연구와 같은 디테일한 분야는 회사 내에서도 연구소 고유의 업무이기 때문에 학생들 입장에서는 더욱 모르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일단 알게 된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선 매우 인기가 높다고 알고 있습니다. ^^

 

Q. 입사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셨나요?

다른 분들도 비슷하겠지만 보통 서류지원이나 면접을 준비할 때 유명하다는 취업카페나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찾아보죠. 그런데 한화토탈에 대한 정보는 찾기가 쉽지 않았어요. 저희 회사는 총 3번의 면접을 진행하는데 어떤 질문을 하실지 정말 감잡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면접 준비를 제가 공부했던 전공 중심의 지식으로 준비했습니다. 학부 1학년부터 대학원까지 수강했던 수지(polymer) 관련된 전공수업의 시험문제와 답안지를 모두 찾아보고 다시 공부했죠. 제가 학창시절 가장 주력했던 공부를 중심으로 준비하니까 저만의 스토리를 만드는데도 훨씬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비록 저는 하지 않았지만, 면접을 준비하는 스터디 모임을 따로 만들어서 준비한 동기들도 있었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저희 회사는 1차 전공 PT 면접, 2차 인성 면접, 3차 임원 면접 순으로 진행되는데 1차 면접은 전공과 관련된 주제에 대해 주어진 시간동안 발표 준비를 하고 발표한 뒤 Q&A 시간을 갖습니다. 2차 면접에서도 인성과 관련된 일반적인 질문이나 전공, 지식에 대한 질문을 골고루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Q. 한화토탈에 입사한 후 첫 느낌은? 자기계발을 위한 기회는 다양하게 주어지나요?

한화토탈은 회사 자체의 탄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유가나 시황에 따라 변동폭이 클 수 밖에 없는 사업이지만, 저는 입사 후 회사소개를 받으면서 수지, 화성, 에너지 3대 축으로 구성된 한화토탈만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가 잘 구축되어 있어서 상대적으로 안정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한화토탈은 직원들의 교육을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 입사 후 받게 되는 사내연수와 그룹연수는 물론 신입사원 교육의 일환으로 공장 교대근무도 3개월 정도 투입됐었고요. 부서에서도 사외교육에 대한 기회를 많이 열어주고 있습니다.

 

특히 공장 교대근무는 화공 엔지니어가 석유화학사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석유화학공장이 어떤 프로세스로 가동되는지를 현업에서 경험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입사 후 1년을 OJT 기간으로 설정해 개개인의 업무역량 향상을 지속적으로 피드백받고 있으며, 연간 이수해야 할 온라인 강의도 꾸준히 듣고 있습니다.

 

입사 후 받게 되는 일련의 교육 프로그램이 무엇보다 좋았던 이유는 단순히 스펙 위주의 공부가 아니라 업무에 진짜 필요한 지식을 얻게 되는 기회였다는 것입니다. 회사가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자기계발의 동기부여도 되는데 저는 주말에 영어, 중국어와 같은 어학을 배우고 있어요.

 

Q. 한화토탈만의 조직문화나 근무 분위기에 대한 특징은?

대학원을 다닌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대학원 시절엔 정말 낮과 밤의 구분이 없습니다. 특히 목요일, 금요일에는 밤새서 실험하고 또 결과물의 데이터를 정리하고의 반복이었죠. 랩 미팅은 주로 토요일에 했으니 주말도 없었네요. ^^;

 

이에 비하면 회사생활은 매우 규칙적이죠. 근무시간이 정해져 있으니까요. 제가 근무하는 부서는 과중한 업무 때문에 야근하는 분위기도 아니라서 일과 후 시간을 자기계발 등에 활용하기가 수월합니다. 그만큼 근무시간 중 업무에 대한 집중도도 높아지는 것 같아요.

 

한화토탈은 무엇보다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해준다는 조직문화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통산업을 영위하는 업의 특성상 어딘가 딱딱하고 보수적일 거라는 선입견과 달리 서로를 위하고 상대방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른 계열사 동기와 비교해도 저희 회사의 조직문화에 대한 신입사원들의 만족도가 훨씬 높은 것 같아요. ^^

 

 

 

Q. 장밋빛 미래를 위해 오늘도 도전하는 친구들을 위한 마지막 한 마디?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한화토탈을 비롯한 석유화학사들은 B2B 비즈니스의 특성상 소재기업보다 자주 눈에 띄지도 않아서 그런지 일반인이 잘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관련된 전공을 공부한 학생들에겐 그 어떤 업종의 기업보다도 높은 수준의 회사로 알려져 있죠.

 

유관 전공을 공부하고 이를 살려서 유화사나 정유사에 취업을 준비한다면 본인이 공부했던 전공분야에 대한 애정과 남들보다 조금 더 깊은 지식수준을 충분히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적어도 4년 이상의 시간을 쏟아 부었던 학창시절의 노력을 본인 만의 스토리로 어필한다면 전공도 살리고 본인이 원하는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모두 원하는 결과를 얻으시길 응원합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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