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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지구의 바다에는 1억 6,500만 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세계 경제 포럼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 추세가 이어질 때 2050년에는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아질 거라고 합니다.

 

이에 해양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해결방안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를 재활용한 재생 플라스틱 섬유입니다. 재생 섬유를 이용해 옷과 운동화, 가방 등을 만들 수 있는데요. 글로벌 친환경 솔루션으로 등장한 재생 플라스틱 섬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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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 플라스틱 섬유란?

 

 

바다에는 플라스틱 병과 폐그물 등 다양한 플라스틱 폐기물이 떠 다니고 있는데요. 이 폐기물을 수거해 세척과 파쇄, 정제과정을 거쳐 합성섬유의 원료가 되는 나일론, 폴리에스테르를 만들 수 있습니다. 보통 페트병 5개로 1개의 티셔츠를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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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닉 얀(Bionic Yarn)

 

 

2009년 설립된 미국 스타트업 기업인 ‘바이오닉(Bionic)’은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병을 수거해 실과 섬유로 재탄생시키고 있는데요. 그렇게 만들어낸 새로운 섬유가 바로 ‘바이오닉 얀’입니다. 먼저 플라스틱병을 수거해 정제한 후, 정제된 플라스틱 조직을 일반 섬유와 결합시킵니다. 수트를 만들 때는 플라스틱 조직과 울, 캐시미어를, 스노우 보드 자켓을 만들 때는 재활용된 폴리에스테르만을 사용해 만듭니다.

 

바이오닉 얀은 다른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섬유보다 더 부드러운 것이 특징인데요. G-Star, O’Neill, H&M 등 여러 의류 브랜드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데님부터 스노우보드 재킷, 드레스까지 여러 제품을 만드는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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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 오션 플라스틱(Parley Ocean Plastic™)
 


해양 해양환경보호단체인 ‘팔리 포더 오션(Parley for the Ocean)’은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을 수거해 폐플라스틱 섬유인 ‘팔리 오션 플라스틱(Parley Ocean Plastic™)’을 만들었는데요. 기존의 패션, 가구 등에 사용하는 합성 소재를 대체할 수 있다고 합니다.

 

2017년 아디다스와 협업해 팔리 오션 플라스틱으로 운동화를 만들었는데요, 운동화 한 켤레 당 평균 11개의 플라스틱 병이 사용됐다고 합니다. 또한 코로나 맥주와 하와이안 셔츠를 만들었으며, 클린 웨이브(clean waves)라는 펀딩 플랫폼을 만들어 폐플라스틱으로 선글라스를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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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닐(ECONYL®)

 


에코닐은 이태리 원사 제조기업인 ‘아쿠아필(Aquafil)’에서 만든 재생 나일론인데요. 바다에 떠돌아다니는 플라스틱 폐기물과 낚시 그물 등을 모아 세척한 후 가공해 만들어집니다. 에코닐을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1만톤의 원료는 7만 배럴의 원유와 57,100톤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양으로, 실제 나일론을 만들 때보다 지구 온난화 영향을 80%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명품 브랜드 프라다는 최근 재생 나일론인 에코닐을 사용해 백을 제작하는 ‘리나일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2022년까지 모든 나일론 백을 재생 나일론 섬유를 이용해 만들 계획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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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레드(SEATHREAD)
 

 

스페인 의류 브랜드 ‘에콜프(Ecoalf)’는 2013년부터 재활용 소재 패션 아이템을 제작하기 시작했는데요. 바다에 버려진 오래된 플라스틱과 그물망 등을 직물로 제작해 의류, 운동화, 가방 등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의류 생산에 필요한 재활용 원사인 ‘씨스레드(SEA THREAD)’를 만들기 위해 매일 바다에서 플라스틱 쓰레기 2~5kg 정도를 수거하는데요, 2017년까지 총 7천만개의 플라스틱 병과 60톤의 버려진 그물을 재활용했다고 합니다.

 

해양 쓰레기를 수거해 재활용하게 되면 기존 석유화학제품을 재활용하기 때문에 자원을 절약하고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기여해 지구 온난화 방지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현재 국내 브랜드들도 적극적으로 재생 플라스틱 섬유를 활용한 제품을 늘려 나가고 있어요.


버려지는 플라스틱이 100% 재활용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재활용 기술과 제품들이 개발되고 있는데요. 플라스틱을 책임감 있게 소비하는 문화가 하루빨리 정착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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