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7일,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고분자학회 2025년 춘계 정기총회’에서 이화여자대학교 화학·나노과학과 김동하 교수가 ‘한화고분자학술상’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 상은 고분자 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이룬 과학자에게 주어지는 권위 있는 상으로, 김동하 교수의 오랜 연구와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한화고분자학술상’은 한화토탈에너지스가 2005년부터 한국고분자학회와 함께 제정해 운영해오고 있는 상입니다. 국내 고분자과학의 발전과 기초과학 육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매년 뛰어난 연구자에게 상패와 함께 연구 지원금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올해 수상자인 김동하 교수에게는 상패와 함께 연구 지원금 1천만 원이 전달되었습니다.
김동하 교수는 하이브리드 나노소재 분야의 선도적인 연구자로, 고분자 기반의 융복합 나노소재를 다양한 영역에 응용하는 연구를 활발히 수행해왔습니다. 에너지 저장 및 변환, 친환경 촉매, 메모리 소자, 디스플레이 소자, 그리고 진단과 치료 분야까지, 그 연구의 폭은 매우 넓고 깊습니다. 이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되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습니다.
김동하 교수는 “이번 한화고분자학술상 수상을 계기로, 그동안 집중해온 연구 분야에 더욱 매진하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창의적인 성과를 통해 학문적·사회적 기여를 이어가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기초과학이 세상을 바꾸는 원동력이 되는 요즘, 김동하 교수의 수상이 더욱 뜻깊게 느껴집니다. 앞으로의 연구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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