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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수소를 더하면 탄소가 줄어드는, 수소혼소발전 화학은 참 신기합니다. 수소에 산소를 더하면 물이 되고, 산소 원자 세 개가 모이면 오존이라는 물질이 되죠. 화학에서는 1+1이 무조건 2가 되지는 않습니다. 더하면 더할수록, 줄어드는 것도 있습니다. 친환경을 위한 좋은 더하기, 수소혼소발전은 무엇일까요? 01 수소혼소발전이란? 수소혼소발전이란 수소를 혼소해 전기를 생산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혼소란 ‘혼합 연소’의 줄임말로, 풀어서 설명하자면 수소혼소발전은 다른 연료와 수소를 혼합해 태워 전기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입니다. 수소혼소발전을 이해하려면, 기존의 가스터빈 시스템에 대해 알아야 하는데요. 가스터빈시설은 압축기, 연소기, 터빈, 발전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압축기에서 압축된 공기는 연소기로 이동하게 되고 여기에 열과 연료를 넣어 연소하게 됩니다. .. 더보기
[케미툰] 석유화학과 환경, 알고 보면 친구 사이! 요즘 친환경을 실천하기 위한 개인적, 사회적인 노력이 확산되면서, 누군가는 석유화학 제품을 모두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어느 날 갑자기 석유화학 제품이 사라진다면 정말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까요? 석유화학 제품은 매년 서울시 만한 넓이의 산림이 파괴되는 것을 막아준다고 하는데요. 석유화학과 환경, 알고 보면 절친한 친구사이라고요? 케미와 함께 알아볼까요? 케미가 알려주는 오늘의 석유화학이야기, 어떠셨나요? 환경을 파괴하는 줄로만 알았던 석유화학이 환경과 손을 잡고 걸어가는 사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푸른 행성을 지키기 위해 석유화학 기업에서도 폐 플라스틱 재활용이나 바이오 플라스틱 같은 제품의 변화를 거듭하고 있답니다! 석유화학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 시간, 다음에.. 더보기
[월간화학]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대의 도래 2 [월간화학]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대의 도래 2 -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종류 - 진정일 (고려대 명예교수, 전 IUPAC 회장) ✒️’월간 화학’은 과학자가 들려주는 화학 이야기로 외부 필진의 화학 칼럼을 전해드리는 코너입니다 1편에서는 플라스틱의 급증량과 생분해성 플라스틱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번 글에서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보는 관점에 따라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여러가지로 분류할 수 있겠으나 이 글에서는 바이오 플라스틱(bio-based plastics 또는 bioplastics)과 석유(기반) 플라스틱(petroleum-based plastics)으로 나누어 설명하겠다. 01 바이오 플라스틱의 종류: PHA, PLA, ··· 생물학적으로 합성된 플라스틱은 식물, 동물, 미.. 더보기
암모니아의 새로운 변신 작년 이맘때쯤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요소수 사태를 기억하시나요? 전국적인 요소수 품귀현상으로 인해 택배차, 화물차는 물론이고 구급차나 소방차까지 멈출 수 있어 공공서비스 마비라는 최악의 상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요소수의 주원료가 되는 것이 바로 암모니아인데요. 요소수를 비롯해 곡물 재배에 필요한 비료로 쓰여왔던 암모니아가 최근에는 미래의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암모니아가 어떻게 그린 에너지로 부상하게 되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01 암모니아, 악취 이미지? 이젠 지구 살리는 녹색 이미지! 암모니아라고 하면 흔히 화장실 악취, 삭힌 홍어의 톡 쏘는 향 등 코를 부여잡게 하는 자극적인 냄새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암모니아는 이렇게 독특한 냄새.. 더보기
환경을 지키는 그린 캠페이너!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 에코더하기 캠페인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미래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화토탈에너지스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활동을 독려하는 환경교육 사회공헌 캠페인을 지난 7개월 간 펼쳤습니다. 오늘은 한화토탈에너지스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 “에코더하기 그린 캠페이너”에 대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01 역대 최고 참여인원, 에코더하기 그린 캠페이너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한 ‘그린 캠페이너’는 아이들에게 기후 위기와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아이들이 직접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을 준비하고 실천하면서 건강한 미래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이죠.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7개.. 더보기
내 동료의 시간표와 함께 알아보는 직무 탐구! 녹색 산업을 꿈꾸며 성장하는 박가득 전임 ‘석유화학 산업’을 떠올려보세요. 아마, 많은 분들이 석유화학 산업에 관해 ‘굴뚝 산업’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셨을 것 같은데요. 이런 대중적인 생각과 달리 석유화학 산업은 단순히 실생활에 필요한 물질을 생산하는 것을 넘어, 환경을 보존하는 역할까지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초록빛 꿈을 꾸는 환경팀의 박가득 전임을 만나 하루를 함께하며, 녹색 석유화학을 향한 그 열정을 들어보겠습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와 하루 일과, 맡고 있는 업무를 공유해 주세요. 안녕하십니까! 환경팀 박가득 전임입니다. 저희 환경팀은 공장에서 발생하는 대기, 수질, 폐기물, 화학물질 등 다양한 환경오염에 대한 법규 관련 업무를 하고, 공장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줄이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저는 대기 분야 담당.. 더보기
그린 이슈 모아보기 산업 시대가 펼쳐진 이후 우리는 무수히 많은 상품을 생산해왔습니다. 생산과 소비의 반복 속에서 인간은 오늘날 일상의 안락함을 마음껏 누리게 되었는데요. 이상 기후를 비롯한 각종 징후를 겪으며 모두가 놓치고 있던 환경의 가치에 대해 조명하기 시작했습니다. 전 세계적인 ESG 열풍과 녹색 소비 추세에 따른 친환경적 움직임. 오늘은 친환경이 지구촌의 시급한 화두로 떠오르면서 급격한 변화 속에 생겨난 부작용과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는 움직임을 나타내는 환경 관련 트렌드를 살펴보겠습니다. 01 녹색 거짓말에 속지 마세요! ESG 경영과 친환경 소비 추세에 따라 여러 기업은 앞다투어 친환경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시장의 니즈를 충족하고 새롭게 재편된 경영환경에 발을 맞추기 위함이죠.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 가운.. 더보기
‘환경’으로 보는 석유화학 이야기 올 3월 북극과 남극에서의 전례 없는 기온 상승 현상을 시작으로 때이른 폭염이 전 세계를 강타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학자들은 탄소 배출량을 급격히 줄이지 않는다면 기후변화에 따른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죠. 친환경을 향한 여정은 꼭 가야할 길이지만 순탄하지만은 않은데요. 그렇다면 특히나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이러한 움직임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요? 오늘은 ‘환경’을 키워드로 석유화학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최우선 과제: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위기는 이제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라는 것, 모두 잘 알고 계실 겁니다. 기후문제는 어느 문제보다 최우선적으로 온 인류가 함께 해결해야만 하는 과제이죠. 따라서 세계 각국은 지구와 인류의 지속 가능한 공존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