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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소재

폴리에틸렌(PE),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다양한 석유화학 소재들의 이름을 통해 그 특징을 더욱 자세히 알아보는 ‘너의 이름은’ 두 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번에는 다양한 종류의 폴리프로필렌(PP)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오늘은 석유화학공업 곳곳에서 사용되어 ‘석유화학의 쌀’이라고 불리는 에틸렌(ethylene)이 중합해 만들어진, 폴리에틸렌(PE)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01 ‘많은’ 에틸렌 모여 ‘많은’ 곳에 쓰이는 폴리에틸렌(PE) 폴리에틸렌(PE·Polyethylene)의 폴리(Poly-)는 ‘많은’, ‘여러 가지의’, ‘무거운’의 뜻을 가진 접두사입니다. 이름과 같이 폴리에틸렌(PE)은 탄소 2개와 수소 4개로 이루어진 유기화합물인 에틸렌이 수천에서 수십만 개 모여 만들어진 기다란 탄화수소 사슬의 중합체로, 가장 간단한 형태의 고분자라.. 더보기
정성 가득! 설날 음식 조리에 쓰이는주방의 석유화학·고분자 소재들! 다가오는 설 명절에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있죠? 바로 주방인데요. 차례상에 올라가는 전, 나물 등 제사 음식이 탄생하는 곳이자 설날에 챙겨 먹는 떡국 등 다양한 재료들로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내는 곳인 주방! 오늘은 설날 명절을 맞아 주방 안에 숨어있는 석유화학·고분자 소재를 알아볼까요? 01 음식을 눌어붙지 않게 하는, 프라이팬 설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음식, 전을 부치려면 프라이팬이 필수인데요! 면 전체에 열이 고르게 퍼지는 프라이팬에서 손잡이만큼은 잘 뜨거워지지 않으면서, 열에도 강한 소재여야 하겠죠. 프라이팬에 사용되는 손잡이는 베이클라이트(bakelite)라는 소재로 만들어지는데요. 페놀과 포름알데히드를 반응시켜 얻은 최초의 인공 플라스틱이라고 합니다. 이 중 페놀은 석유화학 공정에서 얻을 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