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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탄소 제로’를 이야기하다

안녕하세요, 한화토탈 블로그 지기입니다. 지난달 한화토탈에서는 탄소 순배출량 0을 달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공유하고 임직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온라인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탄소 배출을 줄이고 기후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기업 차원의 대응 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의식 역시 매우 중요한데요, 세미나에서는 과연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한번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01

한화토탈 Net Zero 2022 세미나에서는 무슨 일이?

   

 

한화토탈 기후변화대응팀에서는 지난달 ‘한화토탈 Net Zero 2022 세미나’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Net Zero가 왜 이슈가 되고 있고, 이러한 이슈가 우리의 일상과 회사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Net Zero 달성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어떤 것인지 등 Net Zero 활동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기획되었는데요, 관심 있는 임직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공개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세미나의 발표를 담당한 한화토탈 기후변화대응팀 송민정 차장은 1) HTC 중장기 탄소중립 로드맵 추진 배경과 목표 2)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이해 3) 한화토탈의 탄소배출 및 할당 현황 4) 향후 대응 계획 등의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한화토탈이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회사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며, 제도적인 보완도 함께 이루어져야 하는데요, 이는 어느 한 부서만의 역할이 아니기 때문에 각 부문의 역량을 모으자는 의지를 공유했습니다.

 

세미나 이후에는 Q&A 시간을 통해 직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도 했답니다. 

 

 

02

글로벌 트렌드가 된 Net Zero란?

  

 

그런데 Net Zero는 무엇을 의미하는 말일까요? Net Zero 란 배출(+)하는 탄소량을 다시 흡수(-)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으로 ‘탄소 중립’이라고도 합니다.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와 대응방안이 세계 곳곳에서 시도되고 있는데요, 이렇듯 최근 탄소중립이 글로벌 트렌드가 된 배경에는 2021년 본격적으로 시행된 파리 협약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파리 협약에서 국제사회는 2050년 지구 평균온도를 산업화 이전 온도 대비 1.5 °C 이상 상승하지 못하도록 억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는데요. 지구의 온도가 2 °C 이상 상승할 경우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자연 재해가 발생하고 지구는 회복 불가능한 상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03

친환경과 기업 성장,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면?

   

 

파리 협약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요구에 따라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UN에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를 2018년 대비 40%로 제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산업계에 대한 정부의 감축 압박 강도도 강해졌는데요, 기업은 항상 규모를 키워 가며 성장하기 때문에 자연히 탄소 배출량도 증가하므로 친환경과 기업 성장 사이의 조화를 위한 제조업계의 고민도 덩달아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한화토탈의 합작파트너사이자 글로벌 종합에너지 기업인 프랑스 토탈그룹은 2050년을 목표로 탄소중립 도달을 위한 기후관련 비전을 발표하고 사명도 토탈에서 토탈에너지스로 변경했습니다. 로고 또한 석유, 천연가스, 전력, 수소에너지, 바이오매스, 풍력발전, 그리고 태양광 에너지 7가지 사업영업을 7가지 색깔로 형상화 하며 재생에너지와 지속가능한 개발을 핵심 전략으로 발표하였습니다.

 

 

04

탄소 중립? 한화토탈은 다 계획이 있다

   

 

그럼 한화토탈에서는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을까요? 세미나에서 공유된 한화토탈 탄소중립 로드맵에는 친환경 원료로의 전환과 공정효율 향상, 저탄소 에너지 사용, CCUS(탄소 포집, 사용, 저장), 순환 자원의 활용과 RE100(재생에너지 사용), 상쇄 제도 활용,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조정 등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 중 CCUS라는 말이 다소 생소하실 수 있는데요, CCUS란 Carbon Capture, Utilization, Storage를 의미하며, 말 그대로 탄소 포집해서 활용하거나 저장하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상쇄 제도란 온실가스를 상쇄시킨다는 뜻이며,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업체가 온실가스를 감축, 흡수, 제거하는 사업을 하면 그만큼을 배출량에서 상쇄시킬 수 있는 제도입니다. 

그동안 한화토탈은 지속적으로 전기, 스팀, 연료 등의 에너지 절감을 진행해 왔는데 이는 곧 탄소 배출 절감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05

대체 에너지, 신산업 소재로 석유화학 수요는 성장 전망!

   

 

 탄소중립이 글로벌 대세가 되고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반성이 이어지면서 한켠에서는 석유화학 산업이 위기를 맞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정부나 각종 연구기관에서는 2050년까지도 석유화학 산업은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석유화학과 석유화학 제품의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인데요, 개발도상국에서는 천연자원의 고갈을 막기위해 석유화학으로 대체하려는 수요가 있고, 선진국에서는 재생에너지나 전기차 등 신산업의 소재로서 플라스틱 수요 상승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ESG 경영과 친환경 트렌드에 따라 보다 환경을 생각한 플라스틱의 형태가 될 수 있겠네요. 

 


한화토탈도 이러한 흐름에 발 맞추어 사업 구조와 제품 포트폴리오도 다각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기후변화대응팀에서는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형태의 세미나와 교육을 통해 Net zero 추진 안에 대한 임직원의 공감대 형성과 사회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나아가는 한화토탈의 행보를 지켜봐주세요! 


  

종합 케미칼 & 에너지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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