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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mi人

내 동료의 시간표와 함께 알아보는 직무 탐구! 리스크는 낮추고, 수익성은 높이고! 이창원 과장

빠르게 변해가는 시장 환경 속에서 한화토탈에너지스의 모든 구성원의 노력이 합리적인 가치로 환원될 수 있도록, 오늘도 열심히 정진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한화토탈에너지스의 영업인들이죠.

오늘은 에너지영업3팀의 이창원 과장을 만나보았는데요. 신규 시장 개척과 기존 거래선 관리를 위해 바쁜 걸음을 멈추지 않는 그의 하루를 통해 에너지영업3팀의 열정과 노력을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와 하루 일과, 맡고 있는 업무를 공유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2013년에 CFU(Condensate Fractionation Unit)팀 생산 엔지니어로 입사하여 10년 정도의 시간이 지난 지금, 에너지영업3팀에서 근무 중인 이창원 과장입니다. 

에너지사업 부문은 석유 제품 중 휘발유, 경유와 같은 연료유 제품과 용제 제품, 그리고 기타 부산물을 판매하는 사업 부문입니다. 저는 경유계 제품 중에서도 경질 중유인 벙커A 제품을 담당하고 있죠. 

제 업무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어떤 시장에 어느 정도의 물량을 얼마에 공급할까?”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을 바탕으로 리스크는 낮추고 수익성은 높이면서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운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답니다.

 

 

Q. 시간표에 있는 ‘신규 거래를 위한 내부 제약사항 검토 및 펜딩 이슈 해결을 위한 유관부서·외부 업체 미팅’에 관해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신규 시장을 개발할 때는 저희가 구축한 인프라가 새로운 시장에 저희 제품을 공급하는 데 있어 문제가 없는지 검토해야 하는데요. 때론 물류적인 한계, 품질 충족의 한계, 그리고 설비적인 한계 등과 같은 여러 가지 제약사항들과 부딪히게 됩니다. 

이렇게 마주한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느냐에 따라 해당 사업의 추진 여부와 경쟁력이 판가름 나기도 하죠. 하지만 이러한 문제를 영업부서만의 힘으로 해결하기는 참 어렵습니다. 따라서 에너지사업 부문의 모든 팀뿐만 아니라 공장, 연구소 혹은 외부 업체의 도움을 받아 이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Q. 에너지부문 거래선은 어떻게 관리하나요?

   

 

에너지사업 부문의 경우 실수요자에게 직접 제품을 공급하기보다는 많은 부분을 종합상사, 대리점 등 중개인을 통해 시장에 제품을 공급합니다. 다른 석유 제품도 마찬가지겠지만 여신(與信)*과 운송에 대한 위험 요소를 분산하고 제품 유통(Distributor) 역할을 해주는 중개인이 필요한 경우가 대다수이죠. 이러한 중개 역할을 해주시는 분들과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시장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를 대신하여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중개인분들이 조금 더 나은 여건에서 영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여러모로 지원하기도 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적절한 방법으로 독려하기도 합니다.

*여신: 금융 기관에서 고객에게 돈을 빌려주는 일 

 

 

Q.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에너지영업 부문에 미친 영향이 있다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시장은 최근 가장 핫한 이슈인 것 같습니다. 전례 없던 시장의 구조와 큰 변동성으로 인해 저희 사업 부문 인원 모두가 촉각을 곤두세운 채 시장을 모니터링하고 있죠.

올 상반기 유가의 상승세와 주요 제품인 휘발유·항공유·경유의 높은 크랙 마진*으로 인해 수익을 내고 있긴 하지만, 시장의 상황이 언제 어떻게 우리에게 위험으로 다가올지 모르기 때문에 최근 더욱 민감하게 시장을 파악하고 분석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크랙 마진: 휘발유, 항공유 등 고부가가치 제품과 그 원료인 중유의 가격 차이

 

   

 

Q. 타 부문 영업과 다른 에너지영업만의 매력이 있다면?

   

에너지영업 내에서도 담당 제품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제가 담당하고 있는 벙커A 등과 같은 제품의 경우, 공장 입장에서는 주 제품이 아닌 부산물을 가지고 사업을 전개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행위 이외에도 고려하고 검토해야 할 사항이 많습니다. 

그래서 담당자가 다양한 측면에서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여지가 많은 편이죠. 그만큼 개선을 해가면서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 갈 기회가 오기도 하고요. 이런 부분이 참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됩니다.

 

Q. 그동안 에너지부문 영업사원으로 일하면서 뿌듯한 순간은 언제인가요?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을 개발하고 해당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제반 사항을 검토, 준비하여 실행한 뒤, 실제로 성과가 날 때 뿌듯함을 느낍니다.

고안해 낸 아이디어와 많은 고민을 업무에 녹여내고,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일의 경우 주변 분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결과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즐거움을 느끼는 편이고요. 물론 그러한 결과가 성과로 이어져 제가 속한 조직에 도움이 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오늘은 한화토탈에너지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매일 힘써 나아가는 에너지영업3팀의 이창원 과장의 하루를 통해 에너지영업3팀의 업무를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다음에는 어떤 부서의 일과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그럼, 다음 이 시간까지 안녕~


  

종합 케미칼 & 에너지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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