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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mi人

안전의 ‘정도’를 만드는 단단한 책임감, 안전보건기획팀 신태봉 기감

빠른 길을 가는 것은 쉽고 재미있지만, 바른 길을 가는 것은 어렵고 힘든 일입니다. 한화토탈에너지스에는 원칙과 규정 준수의 정신으로 정도(正道)를 걸으며 모두의 안전을 책임지는 이들이 있는데요. 


오늘은 작업 현장의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보건기획팀의 신태봉 기감을 만나 ‘안전’에 대처하는 업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Q.간단한 자기소개와 하루 일과, 맡고 있는 업무를 알려주세요.

   

 

안녕하십니까, 안전보건기획팀 신태봉 입니다. 


1991년 한화토탈에너지스에 입사해 품질관리팀, 공정연구팀, PP3생산팀에서 근무했습니다. 2013년부터 안전보건기획팀에서 근무 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도청, 시청,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정부 관청 인허가 업무와 고압가스시설 정기검사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위험성평가위원회’나 ‘변경관리위원회’는 어떤 절차인가요?

 

 

대산공장 내 모든 변경관리 작업은 ‘위험성평가위원회’와 ‘변경관리위원회’를 거칩니다.


‘위험성평가위원회’는 생산팀, 안전팀, 설계팀 담당자가 모여 변경되는 설비의 도면을 기초로 사고 위험성을 찾고, 법적 사항이 잘 반영되어 있는지 사전 검토합니다. 


그 다음 절차인 ‘변경관리위원회’는 해당 작업이 꼭 필요한 일인지 재검토하여 최종적으로 승인합니다. 두 단계 모두 산업안전보건법에서 요구하는 공정안전관리 (PSM)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Q.4월은 4년마다 돌아오는 한화토탈에너지스의 1단지 정기보수가 있는 달이죠, 어느 때보다 작업장 내 안전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안전보건기획팀은 어떤 일을 하시나요?

   

 

정기보수 기간에는 공장별 생산성 향상과 안전 운행을 위해 기존 설비를 분해해 개선하거나, 신규 설비를 설치하는 공사가 많습니다. 


저는 이러한 작업 중 인허가가 필요한 항목을 선정해 가스안전공사와 시청에 요청하여 모든 작업이 지연되지 않고 잘 처리될 수 있게 만들고 있습니다. 또, 정기보수 기간에만 가능한 몇 가지 안전 진단이 있는데요. 주어진 기간에 완벽하게 품질 검사를 마쳐야 하므로 생산팀, 설비검사팀, 가스안전공사 등 많은 부서 및 관계자분들과 열심히 협업하고 있습니다.

 

 

Q.업무 중 가장 노력을 하시는 부분이 있나요?

  

법규의 제·개정 사항이나, 현장 점검 기조의 변화 등 새로운 트렌드를 신속히 파악하는 데 가장 많은 노력을 쏟고 있습니다. 생산팀과 관련 부서에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사전 준비를 돕기 위함이죠. 


또 점검 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발생할 때, 최대한 냉정하고 객관적인 태도로  생산팀과 소통하려 노력합니다. 그래서인지, 동료들이 농담 식으로 섭섭하다고 하시는데, 안전한 작업 현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니 너무 서운해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웃음) 

 

 

Q.업무에 힘든 점이나 어려운 점은 없으신가요?

   

종종 우리의 기술로는 법규를 준수하기 어렵거나, 안전과 관련이 없는데 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정부 기관과 현장 사이의 중재자로서 양측을 이해시키는 과정이 어렵기도 합니다. 


의견 충돌이 생기면, 여러 차례 대화의 장을 열고자 노력합니다. 양측이 이해 가능한 수준에서 우리의 요청을 관철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오랜 기간 인허가 업무를 하면서 담당자들과 호흡을 맞추다 보니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잘 해결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안전보건기획팀 업무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인허가 업무는 고정적이지 않다 보니, 끊임없이 새로운 방식으로 협의하고 소통하는 부분이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또 정부 기관과의 빠른 소통이 중요하기 때문에 안전에 관한 지식의 폭이 넓어진다는 장점도 있고요. 우리나라의 정치·경제 상황에 따라 안전환경 법규가 강화되는 것을 직접 느끼면서 실무에 적용해볼 수 있어, 제 분야에 대한 이해도도 깊어지고 보람됨을 느낍니다.

 

 

Q.업무에 임하는 특별한 마음가짐이 있으신가요?

   

제 좌우명은 ‘정도(正道)’입니다. ‘크고 바른길을 가자’는 뜻인데요. 살면서 혼탁 해지기는 쉽지만, 평범한 상태를 유지하며 바르게 사는 건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법망 안에서 쉽게 빠져나갈 수 있는 편리한 방법이 많겠지만, 안전보건기획팀 소속이라는 사명감과 소신을 기반으로 한화토탈에너지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정도’의 마음가짐을 지키고자 항상 노력합니다. 

 

 

Q.

안전보건기획팀은 OO다! 안전보건기획팀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안전보건기획팀은 한화토탈에너지스 위험관리의 ‘두뇌’다! 


안전보건기획팀은 모든 변경 작업 전, 생산팀과 함께 위험성평가를 실시하여 가장 먼저 잠재적 위험을 찾아내고 제거하며 보완하는 일을 합니다. 발생 가능한 사고나 위험으로부터 내 동료를 보호하고 회사의 재산을 지키는 우리 팀을 위험 관리의 ‘두뇌’ 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작업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겠죠. 오늘은 한화토탈에너지스 안전보건기획팀의 일원으로서 무재해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신태봉 기감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신태봉 기감과 안전보건기획팀의 노고 덕분에 오늘도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안전하고 행복한 작업 현장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잠재적 위험을 찾아내고 제거하는 한화토탈에너지스 위험관리의 두뇌! 언젠가 이들의 노력으로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사업장이 되기를 바라며 마치겠습니다. 

 

 


종합 케미칼 & 에너지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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