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부탁해! 부타디엔

자동차 타이어, 스포츠 용품, 각종 고무 장비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는 합성고무. 복원력, 내마모성, 내한성 같은 뛰어난 특성 덕분에 우리 일상 속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합성고무의 핵심 원료가 바로 부타디엔이라는 사실, 함께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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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타디엔은 무엇일까?

부타디엔(Butadiene)은 주로 나프타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화합물이에요. 상온에서는 무색 투명한 기체로 존재하며, 특유의 향을 가지고 있죠. 부타디엔은 불포화 탄화수소의 일종으로, 불에 잘 타고 압력에도 쉽게 반응하는 성질을 지니고 있어 화학 반응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이러한 부타디엔을 포함해 스티렌모노머(SM), 그리고 EVA, PP, HDPE, LDPE, LLDPE 등 다양한 합성수지 제품에 대해 ISCC PLUS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친환경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답니다.

부타디엔 분자구조(출처: Univ of Bristol)

 

 

2. 스티렌과 부타디엔, 그리고 합성고무

부타디엔을 원료로 만들어지는 대표적인 합성고무는 SBR과 BR이에요. 먼저 SBR(스티렌 부타디엔 고무)은 부타디엔과 스티렌을 함께 반응시켜 얻은 고무로, 천연고무보다 내열성과 내마모성이 우수하고 균일한 품질로 대량 생산이 가능해요. 기후나 수확량에 영향을 받는 천연고무와 달리, 가격 변동도 적어 산업용으로 적합합니다. 그래서 SBR은 자동차 타이어, 고무 호스, 공장 설비 등 다양한 분야에 널리 활용되고 있어요.

 

반면 BR(부타디엔 고무)은 부타디엔 하나만을 원료로 사용해 만든 고무예요. 우수한 탄성과 충격 흡수력, 그리고 내한성이 특징으로, 운동화 밑창이나 골프공처럼 복원력과 유연성이 중요한 스포츠 용품에 많이 사용돼요. 특히 SBR보다 유리 전이 온도(Tg)가 낮아 추운 환경에서도 성능이 잘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부타디엔의 특징 및 합성고무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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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뜨거운 햇살 아래, 여름휴가 시즌이 성큼 다가왔어요. 운동화를 신고 차에 올라 해변에 도착해 튜브와 스노클링 장비를 꺼내는 그 순간까지~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시간이죠. 올여름도 부타디엔 덕분에 한결 가볍고 시원하고 즐거워질 것 같아요.

 

-      내용 출처 :  ScienceDir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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