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축제, 전세계 스포츠인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올림픽이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올해는 낭만의 도시, 프랑스 파리에서 하계 올림픽이 열리는데요. 센 강과 에펠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포츠. 이번 올림픽의 키워드가 ‘친환경’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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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코로나19 바이러스 발생 이후 최초로 관중이 있는 올림픽. 총 32개의 종목, 1만여 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올림픽. 그리고 역사상 가장 친환경적인 올림픽이 되겠다며, 여러 목표를 세운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여러모로 친환경에 대한 포부를 밝힌 ‘파리 올림픽’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을까요? 2024 파리 올림픽의 목표는 2012 런던 올림픽, 2016 리우 올림픽에 비해 탄소 발자국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배출되는 탄소보다 많은 양의 탄소를 흡수하겠다는 것.
이 같은 방침은 지난 2015년 파리에서 채택된 파리 기후변화협정을 준수하기 위함이기도 한데요. 최종적으로 모든 국가들이 이산화탄소 순 배출량 0을 목표로 하여 자체 온실가스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하는 것에서 파생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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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과 센 강을 배경으로
이처럼, 올림픽 기간 내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대회를 만들기 위해 파리 올림픽이 가장 먼저 선택한 것은 공간의 재활용이었습니다.
하계 올림픽은 다양한 종목이 운영되는 만큼 많은 경기장이 필요한데요. 거기에다 전세계에서 올림픽 참가를 위해 날아온 선수들과 코치진, 그들의 가족과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공간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건물을 짓게 된다면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경기장을 재활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바로 베르사유 궁전, 센 강, 샹젤리제 거리의 그랑팔레 미술관 등이 경기장으로 탈바꿈하는 것이죠. 문화유적지인 베르사유 궁전에서는 승마와 사이클, 근대5종이 운영되며 그랑팔레 미술관은 태권도와 펜싱 경기장이 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에펠탑을 올려다 보는 마르스 광장, 지중해 연안의 마르세유 항구 등 다양한 프랑스의 공간이 경기장으로 재사용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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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도 쓰는 것도 친환경
파리 올림픽이 두번째로 탄소 배출을 줄인 부분은 경기에 쓰이는 물품과 음식인데요. 경기 운영 시 사용되면서 쉽게 버려지는 물품을 탄소 배출이 적은 물품으로 변경했습니다.
일회용품보다는 수명이 긴 제품을, 재활용을 하거나 폐기물을 재료로 만든 제품, 포장재가 최소화된 제품을 선정해서 구매했죠. 가로등이나 보도블럭 등 건설 자재는 건축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하거나 조개 껍질과 같은 폐기물을 재료로 사용했습니다.
또한 선수들에게 제공될 음식도 탄소배출이 적은 음식을 제공하도록 여러 계획을 세웠는데요. 상대적으로 탄소배출량이 많은 육류보다 식물성 재료를 많이 수급하고 수송으로 인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게 현지 식재료를 80% 이상 사용할 계획입니다. 남은 음식은 푸드 업사이클링, 퇴비화를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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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스포츠를 위해
마지막으로 파리 올림픽을 찾아 준 관광객들을 위한 친환경 교통 수단을 마련했습니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자전거,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쉽게 구성했다고 밝혔는데요. 모든 경기장은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용이한 곳으로 선정하였고 경기 당일에는 티켓 소지자에 한해 대중교통을 무제한 무료 제공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선수촌과 경기장을 잇는 자전거 도로를 정비하고 1만 여 대의 자전거를 주차 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물론 자가용 사용을 줄이기 위해 파리 시내 ‘교통 제한 구역’도 도입하여 탄소 배출을 줄일 것입니다.
탄소배출을 줄이고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하고 있는 2024 파리 올림픽이 벌써 3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안타깝게도 지나친 이상 고온으로 인해 에어컨 사용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동계 올림픽 개최 장소 선정이 어려워지며 환경문제가 올림픽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스포츠,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이 계속되기 위해서는 환경을 생각하는 대회를 만들어야겠죠. 지속 가능한 올림픽을 위해 노력하는 프랑스 파리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선수들에게 응원 부탁 드립니다~
종합 케미칼 & 에너지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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