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hemi人

"도전을 통해 디지털 DNA 키웠죠!" 한화토탈 디지털 아카데미 교육 수료기 – 수지기획팀 김정 과장

 

안녕하세요한화토탈 블로그지기입니다최근 한화토탈이 사내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을 위한 디지털 아카데미 교육 1기를 마쳤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디지털 아카데미 1기 교육생으로 참가해 작년 11월부터 9개월간의 교육을 마친 수지기획팀 김정 과장이 교육에 참여한 소감을 보내왔습니다어문계열 전공자로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 낯설었던 김정 과장이 빅데이터 전문가로 발돋움 하기까지어떤 점을 배우고느꼈는지 함께 들어볼까요?

 

 

Q. 이번에 참여한 디지털 아카데미교육은 무엇인가요?

 

 

A : 한화토탈은 전사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DT)을 추진하고 있는데요많은 분들이 ‘DT’라는 단어를 낯설게 느끼실 겁니다교육에 참가하기 전까지 저 또한 DT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의 약자라는 정도만 알고 있었습니다이번 디지털 아카데미’ 교육은 한화토탈의 DT 전환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디지털화된 업무 속에서 매일 쌓이는 디지털 데이터를 축적해 하나의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한 역량을 키우는 교육입니다.


교육은 초급 및 중급과정으로 진행됐습니다초급 10주 과정은 정말 막막했는데요, ‘파이썬(Python)’이라는 프로그램 코드를 배우며 데이터를 편집하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조금씩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초급 과정이 끝난 후 이어진 중급과정에서는 현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과제를 정한 뒤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예측 모델을 설계하고개선이 가능한 부분은 무엇인지를 연구했습니다.

 

 

Q. 축적된 디지털 정보를 자산으로 활용한다는 말이 인상적인데요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A : 현업에서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흔히 ’, 즉 노하우가 생기기 마련입니다이 노하우를 토대로 업무의 흐름을 보고 이어질 일을 예측하기도 하는데요엑셀 작업을 하다가 몇 개의 숫자를 보고 대략의 결과값을 예측하거나공정의 흐름을 보고 문제가 되는 부분을 예측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죠물론 이러한 감은 쉽게 얻을 수 있는 게 아닙니다숱한 경험과 과거의 추이를 바탕으로 업무를 진행하는 동안 내 안에 쌓여온 결과물이기 때문이죠흔히 장인의 경지에 다다른 사람들이 업무 이해도가 높고 예측을 잘 하는 비결은 수십 년의 경력을 쌓으며 얻은 경험 덕분입니다.


과거에는 이런 노하우가 구전 혹은 도제식 훈련으로 이어져왔습니다. ‘경험이라는 무형의 정보였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시대가 바뀌며 일하는 방식의 대대적 전환으로 하루하루 공장 가동과업무 진행이 디지털 기록으로 보존되고 있습니다경험으로 전해졌던 무형의 개념이이제는 찾아보고 탐구할 수 있는 유형의 자료로 남아 축적되는 것입니다이렇게 쌓인 데이터를 잘 활용한다면 그동안 경험과 으로 파악하고 개선했던 문제들을 더욱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분석해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요한 발짝 더 나아가문제가 일어나기 전에 미리 찾아내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Q. 교육과정 중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A : 일상생활에서 데이터를 활용한 대표적인 예로 유튜브의 비디오 클립을 소개하는 알고리즘’, 택배의 배송 예정일 예측 서비스 등을 들 수 있는데요석유화학 산업은 끊임없이 공정 조건이 변하고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영역이기에 소비재처럼 타 영역의 빅데이터 분석과 문제 해결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기가 어려웠습니다.


12주 간의 중급 과정에서 예측 모델을 설계하고 모델링 작업을 진행하면서 석유화학 산업 내 구성원의 경험과 노하우가 갖는 가치가 크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예측 모델을 개발할 때 최종 예측값이 나오기까지 영향을 미치는 수많은 변수 데이터를 수집분석정제하고 학습시키는 과정이 필요한데요변수도 다양할뿐더러경우에 따라 각각의 변수가 결과에 미치는 영향도 다르기에 이를 도식화해 프로그래밍하기가 어려웠습니다.

 

 

Q. DT 교육을 통해 앞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날 거라고 기대하시나요?

 

 

지금 당장 예측 모델을 적용해 현업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계속된 모델 수정과 보완도 필요하겠죠. 하지만, 각 현장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을 염두에 둔 사고방식과 업무 수행이 이뤄진다면 이 경험이 축적되어 성과를 이루지 않을까요? DT 교육을 통해 앞으로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더욱 효율적이고 정확한 데이터 기반의 업무 수행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분야지만 열정을 갖고 도전해 빅데이터 전문가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정 과장의 교육 참여 소감 어떠셨나요? 앞으로도 한화토탈은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종합 케미칼, 에너지 리더의 위치를 다지기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종합 케미칼 & 에너지 리더,

한화토탈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