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화토탈 블로그지기입니다. 최근 한화토탈 전용성 팀장(수석연구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0년 8월 수상자에 선정됐다는 기쁜 소식이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어떤 상이고 어떤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는지 우리 함께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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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무엇이고,
어떤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나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 현장의 기술 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하는 시상입니다.
한화토탈 전용성 팀장은 디스플레이 보호필름용 폴리프로필렌(PP, Polypropylene)과 전기전자용 HIPP(High Isotactic Polypropylene) 및 친환경 자동차용 PP 등 그동안 수입재에 의존하던 고부가 PP 소재를 국산화해 우리나라 석유화학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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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성 팀장이 개발에 참여한
디스플레이 보호필름용 폴리프로필렌(PP)과
전기전자용 HIPP의 뛰어난 점은?
'보호필름용 PP'는 디스플레이 기기의 제조공정 내 가공, 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 오염으로부터 디스플레이 소재의 표면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필름의 원료입니다. 이 보호필름의 표면에 결점이 많고 매끄럽지 못하면 오히려 디스플레이 소재 표면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기 때문에 결점을 최소화하는 것이 기술력이자 제품 품질의 기준입니다. 한화토탈의 '보호필름용 PP'는 필름을 생산할 때 발생하는 표면의 결점을 일반 제품 대비 1/20 이상으로 감소시켜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구현했어요.
‘전기전자용 PP’는 독자 개발한 촉매와 중합공정 기술을 이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강성과 내충격성, 높은 내열 안정성을 실현한 폴리프로필렌(PP) 합성수지입니다. 스팀청소기, 커피메이커, 에어프라이어 등 가전제품 내외장재를 비롯해 고내열성과 장기 내열 안전성이 요구되는 전기전자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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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상을 수상한
전용성 팀장의 소감을 들어볼까요?
전용성 팀장은 2003년 한화토탈 연구소에 입사 후 발포 성형이 가능한 고용융장력(High melt strength) PP를 개발하고, 이후 세계에서 3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도입된 MZCR(Multi Zone Circulating Reactor) PP 공정 제품 개발을 총괄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올렸습니다. 특히 2010년부터는 그동안 일본 기업들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던 소재의 국산화 연구에 매진해 디스플레이 보호필름용 PP와 리튬이온전지 파우치 필름 등을 개발, 상업화해 소재 국산화 및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했어요.
2016년부터는 신규 촉매 및 공정 기술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내열성과 강성을 지닌 HIPP 제품군 상업화에 성공했는데요, 이는 폭발적으로 성장 중인 중국 석유화학사와의 품질 격차를 더욱 확대하고 한화토탈의 전기전자용 HIPP가 전세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최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로 고부가 부품 원료 및 소재 국산화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진 시점에, 앞으로도 고분자 소재 연구 개발에 매진해 우리나라 소재 산업 경쟁력이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힌 전용성 팀장의 연구에 대한 열정을 응원하고, 앞으로도 더욱 혁신적인 성과를 올려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종합 케미칼 & 에너지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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